안녕하세요 고객님,
제 아무리 일자면도기라고 해봤자, 다 적응의 문제죠^^. 익숙해지셨다는 좋은 소식 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바버샵, 등의 전문업소에서 하루 수십번, 수백번씩 사용되어지는 경우가 아닌, 이틀에 한번정도씩 사용하게 되는 일반 사용자들은 혁지만으로도 날관리는 충분합니다. 면도전 올바른 스트로핑, 그리고 아주 오랜기간 사용하시면서, 약간 무뎌졌다는 느낌이 들때, 혁지에 약간의 연마제를 사용하여 '호닝'하는 정도만으로도, 일반 사용자들이 평생 관리하는데는 전혀 지장이 없습니다.
이미, 블로그 글을 보셔서 아시겠지만, 간략히 설명드리면,
날관리는 크게 세가지, 스트로핑, 호닝, 샤프닝으로 나뉘게 됩니다. 스트로핑은 가죽혁지를 통해 날을 정렬시키는 역활을 하며, 필요시 매 면도시마다 20~50회씩 해주시면 됩니다.(횟수는 날상태 등에 따라 차이가 있으며, 한번에 너무 과도한 스트로핑은 오히려 날을 무디게 할 수 도 있습니다.)
호닝과 샤프닝은 면도날 자체가 날이 깍여나가는 작업이므로, 면도기의 수명도 줄어들고 잘못 행해질 경우, 면도기를 아예 못쓰는 경우가 많아서 제조사측에선 개인이 직접 숫돌 등을 이용한 샤프닝은 전혀 권장하지는 않습니다. 이런 이유로 DOVO 제품군에는 숫돌 자체가 아예 없습니다.
충분한 답변이 되었는지 모르겠습니다.
기타 궁금하신 점 언제든 문의주시고요. ^^
감사합니다.
도보코리아 드림,
[ Original Message ]
안녕하세요?
교체형 일자면도기 구입해서 사용하고 있는데요 이제 어느정도 익숙해져서 무리없이 면도 하고 있습니다.
비스마르크 같은 일체형 면도기로 눈이 가는데요 가죽혁지만으로 날 관리가 가능한지 궁금합니다. 가죽혁지로는 한계가 있어 동영상을 보면 숫돌로 갈아서 사용하는게 많이 나오는데
혁지로만 가지고 평생 날관리가 되는건가요 ?
좀더 숙달이 되면 일체형으로 사용할려고 합니다.
도보 양날 면도날이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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